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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6.10.28 13:55

김주하에게 분노 전이된 분위기, 최순실 달래기 도 넘었다?

▲ MBN '뉴스8' 방송캡처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MBN 김주하 앵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김주하 앵커는 지난 26일 MBN ‘뉴스8’을 통해 최순실 씨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브리핑을 가졌다.

브리핑에서 그는 “대통령의 딸과 평범한 대학생이 쉽지 않은 인연으로 만나 40년 간 우정을 지켜오며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의지 했을 것이고 물심양면으로 도움도 줬을 것”이라며 “대통령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인데 지금 대통령은 당신과의 인연의 끈을 놓지 못했다는 이유로 큰 곤경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처음엔 언니를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도움을 줬을 겁니다. 하지만 어느새 호의는 권력이라는 보상을 받게 됐고 당신은 그 권력을 남용해버렸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김주하 앵커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SNS를 중심으로 “주제파악도 못한 데다 국민들의 분노가 어떤 건지 전혀 헤아리지 못하는 수준의 발언이다(@min*****)”“박근혜를 선의의 피해자로 보는 당신은 이미 균형감을 상실했다. 김주하가 국민을 대신해야 할 이유는 최순실이 박근혜 연설문을 고쳐야 할 이유만큼이나 없다(@dda*******)”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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