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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6.10.28 13:28

쌀쌀한 환절기와 함께 찾아온 여드름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이제는 제법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갑작스레 기온이 뚝 떨어지고 공기 중 습도가 낮아져 건조함과 함께 피부가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평소보다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

▲ 백설공주클리닉의원 김한구 원장

특히 얼굴의 경우 외부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부위인 만큼 계절에 따른 온도변화에 큰 영향을 받게 된다. 더욱이 가장 얇고 예민한 부위라 다양한 질환에 더욱 쉽게 노출될 수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피부질환이 바로 ‘여드름’이다. 

여드름은 환자의 연령대에 따라 청소년여드름과 성인여드름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안에서 나타나는 부위와 종류에 따라 또 다시 분류할 수 있지만 스트레스, 잘못된 화장품사용, 생활습관 등 복합적인 이유로 발생하며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모두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대개 면포성에서 화농성으로 발전해 사라질 때 붉은 자국이나 흉터를 남긴다는 공통 증상이 있다. 이는 주로 잘못된 압출방법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데, 흉터는 피부조직이 완전히 패인 상태로 자국보다 더욱 없애기 힘들어 피부표면에 울퉁불퉁한 흔적을 남기게 된다.

때문에 요즘 같은 환절기에 갑작스레 여드름이 발생했거나 증세가 심해졌다면 흉터를 남기지 않고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즉 자연적으로 사라질 때까지 손 대지 않고 기다리거나 적절한 시기에 전문의료진이 섬세하게 압출해야 흉터를 남기지 않을 수 있게 된다.

백설공주클리닉의원 신림점 김한구 대표원장은 “여드름 발병 초기의 경우 단순한 약물치료나 관리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이 심해진 이후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붉은 여드름과 함께 통증이 동반되거나 재발이 반복된다면 발생 즉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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