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피플
  • 입력 2012.04.18 16:11

원자현 눈물, 방송 도중 부모님께 영상편지 쓴 후 ‘왈칵’…왜?

사진출처-원자현 트위터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방송인 원자현이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눈물을 흘려 주변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인터넷 날씨 방송 ‘소라이브’에 출연한 원자현은 부모님께 영상 편지를 보내던 중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원자현은 부모의 결혼기념일이라고 밝혀 영상 편지를 보내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에 원자현은 “울지도 모르는데 큰일났네”라고 하면 영상 편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원자현은 “엄마, 아빠 30년 동안 예쁘게 길러주셔서 감사해요. 매일매일 인터넷상을 시끌시끌하게 만들면서 부모님 속이 시꺼멓게 타들어 가게 만들고 있지만 전혀 내색하지 않고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믿음에 보답하는, 절대 망가지거나 흐트러지거나 무너지지 않는 굳건한 심지를 가진 방송인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믿어주셔서 감사하고, 꼭 그 믿음에 보답하는 하루하루 더 뿌듯하게 느끼게 만들어 드리는 큰딸이 될게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끝마쳤다.

원자현은 영상편지를 마친 후 “어렸을 때 부모님 속을 너무 많이 섞였다. 어렸을 때는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철이 들었는지”라며 말을 이어가려다 감정이 복받쳤는지 눈물을 흘렸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