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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6.10.26 15:02

뮤비 감독 차은택, 영상 연출계 미다스의 손 ‘어쩌다가 국정개입 의혹 받나?’

▲ KBS 방송캡처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뮤직비디오 연출자로 이름을 알린 차은택(47) 씨가 박근혜 대통령 비선모임 핵심 인물로 떠오르면서 그가 제작한 작품에 관심이 모인다.

문화계에서 차은택 씨의 이름이 거론된 것은 SKT ‘붉은 악마’ 시리즈, TTL Ting, 정우성-전지현 ‘2% 부족할 때’, 이효리 ‘애니모션’ ‘애니클럽’, 스카이 등의 CF가 인기를 끌면서 부터다. 감각적인 영상과 스토리텔링을 삽입한 CF는 당시 CF 트렌드를 이끌며 차은택 씨를 스타 연출가 반열에 올렸다.

그 덕에 차은택 씨는 2001년과 2005~2006년 연속 골든디스크 뮤직비디오 감독상을 수상했다. 2002년에는 칸 국제광고제 뉴미디어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해외에서도 인정하는 영상 연출 전문가로 자리매김 해왔다.

이후 가요계로 활동 영역을 넓힌 차은택 씨는 이효리 ‘유고걸’, 보아 ‘잇유업’, 빅뱅 ‘거짓말’, 왁스 ‘화장을 고치고’, 이승환 ‘애원’, 브라운아이즈 ‘벌써 1년’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노하우를 쏟아냈다.

문화 영상 업계의 실력자인 차은택 씨는 2014년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되면서부터 전부가 시행하는 각종 문화 관련 사업을 따내 잇속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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