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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생활
  • 입력 2012.04.18 13:39

수입차 보유자 수입차를 더 높게 평가, '차량유지비와 부품비'는 걸림돌

사진출처 - 마케팅인사이트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수입차를 타는 사람들은 일반인 보다 수입차를 더 높게 평가했다. 품질과 디자인, 서비스 전 부문에 대해 더 높은 점수를 주었다.

수입차에 대한 일반인들의 평가와 현재 수입차를 쓰고 있는 사람들의 체험적 평가를 비교하기 위해 자동차의 품질과 성능, 서비스 등 걸친 11개 부문에서 이루어졌다. 국산차와 수입차 중 어느 편이 더 좋은 지를 지적하게 했다. 그 다음 ‘수입차가 더 좋다’라는 응답률을 응답자 전체와 수입차 보유자로 나누어 비교했다. 그 결과 수입차 보유자들은 11개 부문 전체에서 전체 응답자 보다 더 긍정적으로 수입차를 평가했고, 7개 부문에서는 20%p 이상의 큰 차이로 수입차를 높게 평가했다.

수입차 보유자의 3/4은 ‘사고시 안전성’(77%), ‘디자인’(74%), ‘성능’(73%)의 측면에서 수입차가 국산차 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이 비율은 국산차 소유자의 평가 보다 25-6%p 높은 것이다. 수입차를 써 본 경험이 더 좋은 평가로 이끌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수입차 사용시 20%p 이상 상승한 변화는 A/S, 잔고장, 영업사원, 가격대비 품질 등 다른 부문에서도 볼 수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A/S다. 일반인은 7% 만이 수입차 A/S가 좋다고 했으나 수입차 보유자는 32%p가 오른 39%가 좋다고 했다. 실제 경험을 통해서 인식이 크게 변했음을 보여준다.

대체로 수입차 사용 경험이 긍정적인 평가를 가져오나 극복해 주지 못하는 약점도 있다. 유지비와 부품가격에서 수입차가 낫다는 일반인들의 반응(각각 5%, 3%)이 수입차 경험 후에도 10%에 미치지 못했다(각각 9%, 4%). 이는 수입차의 심각한 약점이 무엇인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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