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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상아 기자
  • 패션
  • 입력 2016.10.25 15:56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뜨거운 관심 속 성료… '세계 최초 컬렉션 생중계'

▲ 서울패션위크 제공

[스타데일리뉴스=박상아 기자] ‘2017S/S 헤라서울패션위크’가 국내외 패션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7일(월)부터 진행된 2017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는 ‘서울컬렉션’ 41회,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 14회(26개 브랜드) 등 총 55회의 패션쇼가 열렸다. 이번 시즌에는 세계 최초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모든 컬렉션을 생중계하며 현장에 오지 못하더라도 K-패션의 트렌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17S/S 헤라서울패션위크 서울컬렉션은 지춘희, 송지오, 장광효 등 관록 있는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와 신규용, 강요한, 이지연 등 젊은 디자이너들이 조화를 이루며 완성도 높은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2017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는 2017년 한 해동안 국내 디자이너들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 ‘10소울(SEOUL’S 10SOUL)’ 프로젝트에 참가할 디자이너 10인이 발표됐다. ‘10소울’ 디자이너 발표에 이어 명예 디자이너 상은 이따리아나(ITALIANA) 한혜자 디자이너, 신진 디자이너에게 수여되는 헤라 서울리스트 상은 부리(BOURIE) 조은혜 디자이너, 그리고 베스트 디자이너 상은 푸시버튼 (PUSH BUTTON) 박승건 디자이너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7일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의 막을 올리는 오프닝 행사로 명예 디자이너 한혜자의 아카이브 전시 ‘Tactus 촉각’의 오프닝 리셉션이 열렸다. DDP 배움터 디자인 둘레길에서 펼쳐진 행사에는 주요 패션계 인사와 언론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패션위크 시민 참여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한혜자 디자이너의 장인정신이 엿보이는 설치미술 작업을 비롯한 소품, 조형미와 예술적 감성을 담아낸 ‘아트-투-웨어(Art-to-wear)등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한혜자 디자이너의 ’Tactus 촉각‘ 전시는 오는 11월 9일까지 3주간 DDP를 찾는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될 예정이다.

또한 신진 디자이너의 등용문인 ‘제너레이션넥스트’ 그룹 패션쇼도 DDP 배움터에서 열렸으며, 디자이너 김영균, 정지윤, 변그림 등 신예 디자이너들이 재기 넘치는 디자인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2017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약 천여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프레스가 방문했다. 특히 미주와 유럽, 아시아에서 전역에서 삭스 피프스 에비뉴(Saks Fifth Avenue), 하비 니콜스 런던(Harvey Nichols London), 셀프리지(Selfridges), 클럽 21(Club 21) 등 유명 백화점과 판매처의 바이어가 대거 참석해 K-Fashion의 세계적 위상을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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