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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6.10.25 13:50

'뉴스룸', 최순실 단독 보도에 누리꾼들 찬사 "손석희가 진정한 언론인"

▲ 손석희 ⓒJTBC '뉴스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서 앵커 손석희가 최순실 연설문 개입에 대한 의혹을 단독 보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는 “JTBC 취재팀이 최순실 씨(60·최서원으로 개명)의 컴퓨터 파일을 입수해서 분석했다”라며 파일을 발견한 것을 보도했다.

이어 ‘뉴스룸’에서는 최순실 씨의 PC에 들어 있는 파일 200여 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박 대통령의 연설문·국무회의 자료·대통령 당선 소감문 등 44개의 파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 파일들은 박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연설하기 전에 최 씨에게 전달됐으며, 일부 문건은 곳곳에 밑줄이 그어져 있거나 내용과 순서를 바꾼 흔적이 있었다.

‘뉴스룸’ 24일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toit**** jtbc기자만 기자인거 같네...... 진짜 큰 건 하셨습니다”, “sson**** 수신료는 jtbc로 가야한다”, “jung**** 시대의 등불! 당신은 진정한 언론인입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등의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이날 ‘뉴스룸’은 시청률 4%를 넘기는 쾌거를 달성하며 종편 채널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뉴스룸’은 전국 기준 시청률 4.283%를 기록했다. 종편 뉴스가 시청률 4%를 넘는 것은 이례적이다. 

JTBC ‘뉴스룸’이 상승세를 타는 데에는 손석희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 지난 2013년, 손석희가 앵커를 맡은 이후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도는 점차 높아졌다. 손석희 또한 가장 신뢰하는 언론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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