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조은영 기자
  • 방송
  • 입력 2012.04.17 13:52

'불후의 명작' 섹시 아이콘 이하늬, '야망녀' 예찬론 화제

 
[스타데일리뉴스=조은영 기자] 이하늬가 ‘야망녀’를 자처했다.

채널A의 새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에서 진미김치 연구실장 서영주 역할을 맡고 있는 이하늬는 “악녀 캐릭터라 고민했는데, 깊이 알고 보면 김치라고 하는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현대화와 세계화를 이뤄내고자 하는 야망이 있고, 삶에 힘이 넘치는 여자라서 강한 매력을 느꼈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어 “영주는 그 동안 제가 연기했던 배역들과는 확실한 차이가 있어요. 그래서 오히려 처음 대본을 읽을 때 완전히 빠져들었거든요”라며 “최연소 요리명인이기도 하고요. 이미 다 가진 여자인거죠. 그런데도 더 커다란 포부를 가지고 더 오르기 위해 노력해요. 그런 욕심 때문에 악인이 되죠. 근데 더 깊숙이 보면, 그건 단순한 욕망이 아니라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한 확신에서 시작되는 거라고 생각해요”라고 악녀 예찬론을 펼쳤다.

이하늬는 또 “영주는 이론적으로 치밀하고, 완벽주의적인 성격이라서 털털하고 속에 숨기는 것 없는 저랑은 좀 다르다. 그러나 솔직하게 자기 주장을 하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점은 같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초로 김치드라마를 표방한 <불후의 명작>은 요리명인 후계자 자리와 성준(한재석)을 놓고 일과 사랑의 맞대결을 펼치는 금희(박선영)와 영주(이하늬)를 주인공으로, 약이 되는 전통음식 비법서 ‘유경음식’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4대에 걸친 음모와 배신의 사건을 다루는 가족드라마이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30분 총 20부작으로 방영중이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