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6.10.23 10:33

'우결' 에릭남-솔라, 두바이도 초토화시킨 흥 커플

▲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MBC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에릭남-솔라가 두바이를 ‘흥’으로 초토화시켰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기획 서창만 / 연출 최윤정, 허항, 김선영)에서는 두바이에 제대로 적응한 ‘똥이 커플’ 에릭남-솔라의 두바이 여행 2탄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똥이 커플’ 에릭남-솔라의 사막 투어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솔라는 말로만 듣던 사막 투어에 한껏 들뜬 모습이었고, 에릭남은 그런 솔라를 귀엽다는 듯 바라보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사막투어가 시작되자 에릭남-솔라의 목소리 톤을 더욱 한 단계 높아졌고, 솔라는 “운전을 해주시는 분이 좀 살살 하시더라고요. 무서울 줄 아셨나 봐요”라며 갑자기 “그 뭐야.. 스트롱! 렛츠 고!”를 외친 것. 이에 운전기사는 ‘척’ 알아듣곤 솔라의 바람대로 쌩쌩 달렸고, 빠른 속도에 솔라는 “오 마이 갓! 아이 러브 스피드! 유 아 베스트 드라이버!”라며 흥이 오른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특히 이들은 두바이 사막 한 가운데에서 직접 준비해 온 물건들을 이용해 다시 한 번 셀프웨딩 촬영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솔라가 한국에서 화관-부케와 함께 남편이 착용할 보타이까지 가져온 것. 두 사람은 맨발로 사막의 모래를 밟았고 셀프웨딩 당시의 포즈들을 재현하며 그 때의 마음을 되새겼다.
 
‘똥이 커플’의 다음 목적지는 사막캠프였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예사롭지 않은 색상의 치마를 돌리는 ‘탄누라 춤’을 관람했고 관광객 초대 타임이 이어지며 한 명씩 무대에 오르기 시작했다. 솔라는 “제발 난 안 시켰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으나 에릭남-솔라는 당첨이 됐고, 두 사람은 치마를 돌리며 분위기를 타오르게 했다.
 
두 사람은 식사 후 이어진 벨리 댄스 타임에서 또 한 번 댄서의 부름에 스테이지로 오르게 됐고, 국위 선양을 제대로 했다. 에릭남은 “저는 너무 만족합니다”라며 크게 웃었고, 솔라는 “외국 분들도 신기하다는 듯이 우리를 바라보고 끝나고 나서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셨다. 우리를 알고 그런 게 아니라 우리가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고 인상이 깊어서 사진을 찍자고 했는데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