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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용태 기자
  • 방송
  • 입력 2012.04.17 09:24

“지운수대통” 눈에서 레이저 나오겠네! 서영희 쌈닭 변신?

 

[스타데일리뉴스=조용태 기자] 배우 서영희가 드라마 <지운수대통>에서 철없는 남편 지운수와 빌붙을 구석만 찾는 시댁, 친정 식구 덕에 둘도 없는 억척녀가 되어 버린 학습지교사 이은희 역을 맡았다. 서영희는 자신의 청순한 동안외모를 배반(?)하는 생활력 강한 생강녀로 분해, 살림 9단의 강렬한 포스를 발산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 서영희는 강렬한 레이저를 뿜어낼 듯 이글거리는 강력한 눈빛과 금방이라도 육두문자가 튀어나올 것 같은 공격적인 입모양으로 성공적인 연기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학부모에게 억울한 도둑 누명을 쓰게 되자, 야무진 새내기 주부에서 화통한 쌈닭으로 변신하는 그녀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웃음을 안겨줄 전망이다. 또한 대한민국 서민들의 공통된 꿈 ‘내집마련’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는 소시민의 애환을 연기하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영희와 지운수 역할을 맡은 임창정이 선보일 실제 부부 같은 징글징글(?)한 생활연기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사람은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에서 못 말리는 닭살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이들이 다시 한번 보여줄 찰떡궁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영희는 "언제나 웃음이 떠나지 않을 정도로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하고 있다. 가끔 내 안에도 은희와 같은 모습이 있는 것 같다. 극중 은희가 되어 한바탕 내지르고 나면 스트레스도 풀린다. (웃음).” 라며, 드라마와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운수대통>은 일확천금의 행운을 숨겨야만 하는 불운한(?) 남자 지운수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 드라마. 임창정, 서영희, 이세은, 이문식 등 내로라하는 코미디 연기의 달인들이 모여, 올 봄 최고의 웃음폭탄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지운수대통>은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의 후속으로 오는 4월 21일 토요일 저녁 6시 50분, 채널 19번 TV조선을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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