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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성미 기자
  • 방송
  • 입력 2011.04.19 10:39

MC몽, 19일 오후 3시 기자회견, 어떤 말 할까?

법정공방 끝낸 MC몽…공식적입 입장은 무엇?

▲ MC몽이 19일, 사건발생 이후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병영법 위반 혐의에 대해 MC 무죄 판결을 받은 MC몽이 19일, 사건발생 이후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랜 기간 재판이 진행될 동안 한번도 자신의 심경을 솔직히 드러내지 못한 그가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히는 것이어서 연예계는 물론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MC몽의 소속사 IS엔터미디어그룹에 따르면 그는 19일 오후 3시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직접 공식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MC몽은 그동안 재판을 진행하며 느낀 솔직한 심정과 언론 관계자 및 대중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MC몽은 지난해 10월 검찰에 의해 병역법 위반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후 7차례 이상 재판을 받아왔지만 법정 진술 외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해 왔다.

지난 3월28일 법정 최후변론에서 그는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한 것 뿐"이라면서 "나약한 겁쟁이는 될 수 있어도 비겁한 거짓말쟁이는 될 수 없다"고 강력히 항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MC몽은 지난 11일 병역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 받았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받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는 눈물을 쏟으며 취재진 앞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려는 듯 했지만 과도한 취재열기에 "죄송하다. 기자회견을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한 후 자리를 떴다.

오늘 진행될 MC몽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그가 어떤 말을 할 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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