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그때 또다시’, ‘소주한잔’ 등 메가 히트곡을 발표하며, 가요계를 호령했던 임창정이 오랜만에 마이크 앞에 섰다. 바로 4월 21일 방송예정인 TV조선 드라마 <지운수대통>의 O.S.T ‘언제나 같은 생각’의 녹음 때문.

2010년 리메이크 앨범 ‘Remind’ 이후로 가수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상태인 임창정은 오랜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내 스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녹음된 ‘언제나 같은 생각’은 80년대 슈퍼디바 올리비아 뉴튼 존의 ‘Xanadu’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밝은 템포의 멜로디와 임창정이 직접 작사한 희망적인 가사가 눈길을 끈다. 특히 임창정의 폭발적인 가창이 합쳐진 이 노래는 드라마 <지운수대통>의 유쾌한 분위기를 한층 배가시킬 전망이다.

임창정은 O.S.T 녹음 현장에서도 <지운수대통>의 지운수 캐릭터 그대로 포복절도할 불꽃 애드리브로 현장을 이끌었다. 그의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스탭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작업에 임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그 동안 <파송송 계란탁>, <색즉시공 시즌2>, <청담보살> 등 O.S.T에 참여한 작품마다 흥행 성공을 이끌어냈던 임창정. 이번에 O.S.T를 녹음한 <지운수대통> 역시 ‘임창정 O.S.T 흥행 법칙’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