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2.04.13 10:23

주현미, FT 아일랜드 이홍기에게 러브콜 "함께 듀엣하고 싶어"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트로트의 여왕 주현미가 13일 방송되는 TV조선 ‘토크쇼 노코멘트’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주현미는 한 가정의 엄마, 아내로 살아가는 이야기와 28년 음악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묵비권이 허용되는 토크쇼인 TV조선 '토크쇼 노코멘트'는 박명수, 정준하, 지상렬, 정선희, 고영욱, 이태혁, 낸시랭, 김새롬 등 8명의 MC가 이끈다. MC들은 돌아가는 세트에 앉아 자신만의 색깔로 질문 배틀을 벌이게 된다. 게스트는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일 경우 "노코멘트"를 외칠 수 있으며, 이 경우 다음 MC에게 질문 권한이 넘어간다.

이날 방송에서 트로트의 여왕 주현미가 함께 듀엣을 하고 싶은 남자 아이돌로 FT 아일랜드의 멤버 이홍기를 지목했다. “어떤 남자 아이돌과 듀엣을 하고싶냐”라는 MC들의 질문에 주현미는 “밴드하는 후배들을 좋아한다. 인디밴드도 좋아하고, 특히 FT ISLAND의 홍기가 맘에 든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홍기는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노래에 대해 진지하다. 또 순간 몰입을 잘해서 예쁘다”라며 후배 이홍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크쇼 노코멘트’ 녹화 내내 차분하고 단아한 모습만을 보여준 주현미에게 인생 최고의 일탈에 대한 MC들의 질문에 “결혼 전에 가수 김지애와 둘이 밤 늦게 만나 나이트클럽에 가서 춤추면서 신나게 놀았었다”고 답했다. 이에 김새롬은 “그럼 고영욱씨는 매일이 일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현미는 종전의 히트를 치며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던 앨범 ‘쌍쌍파티’를 부르기까지의 사연을 직접 밝혔다. 어떻게 해서 ‘쌍쌍파티’ 앨범을 취입하게 된 것이냐는 질문에 “원래 예정되어 있던 선배가 레코드사와의 계약관계 문제로 녹음에 참여하지 못했다. 그 대타로 시험 삼아 해보지 않겠냐고 해서 녹음 했던 것이 쌍쌍파티 1집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전국적인 인기를 얻은 앨범이었는데 보너스나 인센티브가 엄청나지 않았냐”라는 MC들의 질문에 “1집을 녹음하고 나서 10만원을 받았다. 그리고 2집을 녹음하고 또 10만원을 받았다”라며 예상외의 대답으로 MC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국내 최초 묵비권이 허용되는 신개념 토크쇼 ‘토크쇼 노코멘트’는 TV조선을 통해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