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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상범 기자
  • 방송
  • 입력 2012.04.13 09:47

'케이팝스타' 제작진, 'TOP4’를 위해 준비한 서프라이즈 선물?

 
[스타데일리뉴스=김상범 기자] 이승훈-박지민-백아연-이하이 등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의 TOP4가 ‘서프라이즈 선물’을 받았다. 

지난 10일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의 TOP4 이승훈, 박지민, 백아연, 이하이가 2월 6일 숙소로 입소한 이후 처음으로 가족 친구 등의 그리운 이들을 만나기 위한 개인적인 시간을 가졌던 것. 그동안 매주 생방송 무대를 준비하며 심신이 지쳐있던 TOP4를 격려하기 위한 제작진의 의미 있는 선물이었던 셈이다.

무엇보다 백아연은 분당의 한 청소년 소련관에서 성남 시민들과 특별한 팬미팅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어린 시절 악성림프종을 앓았던 백아연은 성남 시민들의 따스한 손길에 힘입어 병을 완치, 그동안 ‘K팝 스타’에서 성남 시민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왔던 상황. 성남 시민들은 백아연을 만나기 위해 단 하루 만에 3백여 명 가량이 모일 정도로 백아연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승훈은 유일하게 ‘깜짝 몰래카메라’를 당하기도 했다. 이 날 촬영의 내용을 모른 채 본인의 연습 스케치 촬영을 하는 줄만 알고 JYP 연습실에서 열혈 연습 삼매경에 빠졌던 이승훈을 부산에서부터 함께 춤춰왔던 댄스팀 친구들이 기습 방문했던 것. 친구들은 응원과 함께 작지만 뜻 깊은 선물과 손수 준비해온 아이디어가 돋보인 진심 어린 편지를 선사, 이승훈이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열심히 무대를 준비할 수 있는 원동력을 심어줬다는 귀띔.

박지민은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직접 대전의 학교를 방문했다. 학교 친구들은 박지민의 깜짝 등장을 격하게 반기며 박지민을 둘러싸, 박지민이 30분이 넘도록 한자리에서 이동하지 못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K팝 스타> 출연으로 인한 후끈한 인기를 몸소 체감한 것. 친한 친구들과 짧은 만남 후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차에 몸을 실은 박지민은 못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하이는 자신이 계속 노래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중학교 때 은사님을 만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하이는 다른 학교로 전근 간 선생님을 찾아 인천의 한 중학교를 찾았던 상황. 이하이가 활동했던 중학교 밴드의 지도를 맡았던 은사님은 전근 간 학교에서도 역시 밴드부를 만들어 노래하는 아이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TOP4는 15일 방송될 <K팝 스타>7차 생방송을 위해 이승훈과 백아연은 JYP에서 박지민은 SM, 이하이는 YG에서 3사의 적극 지원 속에 야심찬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 시청자들은 과연 어떤 참가자가 영광의 TOP3가 되어 ‘K팝 스타’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과 TOP4의 무대에 대한 기대로 <K팝 스타> 생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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