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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용태 기자
  • 방송
  • 입력 2011.04.19 09:51

‘적과의 동침’ 유하준, ‘독한 눈빛’ ‘제 2의 유오성’ 탄생?

배우 유하준이 영화 <적과의 동침>에서 많은 주조연들 속에 빛나는 조연으로 출연해 미친 존재감을 발산하며 새로운 연기파 배우의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2003년 영화 <써클>로 데뷔한 유하준은 이후 영화 <하류인생> <중천> <비스티보이즈> <덫>과 드라마 <어느 멋진 날> <그저 바라 보다가>등 10여년 간 조연급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팬들에게도 낯설고 아직은 신인꼬리표는 떼지 못했지만 영화관계자들에게는 연기에 관한 한 늘 기대됐던 배우다.
 

 

유하준은 영화<적과의 동침> 첫 등장부터 독기 가득한 날 선 눈빛으로 후반부까지 극한 적대감과 까칠함을 풍기며 인민군과 석정리 마을 사람들 사이에 긴장감을 조성하는 인민군 소대장 정도만 역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적과의 동침>의 박건용감독은 "유하준 정도만 역을 촬영하며 더욱 이 영화의 `성공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새로운 뉴스타의 탄생을 보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최근 열렸던 <적과의 동침> 기자 시사회를 비롯한 각종 VIP, 일반 시사회에서도 유하준의 연기에 단연 시선이 모아졌다. 시사회를 본 관객들은 “연기력과 외모 등 제2의 유오성을 보는 듯 했다." "신인이 아니라 빅배우의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영화가 끝난 후 유하준의 연기가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소대장 역의 유하준에게 관심 어린 호평이 줄을 이었다.
 
주연 김주혁과 정려원 외에도 유해진, 변희봉, 김상호, 신정근 등의 초호화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하는 <적과의 동침>은 오는 4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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