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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용태 기자
  • 방송
  • 입력 2011.04.19 09:48

‘시티헌터’이민호, 코끼리도 호령…‘밀림의 남자’대 변신

 

‘시티헌터’ 이민호가 코끼리도 호령하는 ‘밀림의 남자’로 변신했다.

이민호는 오는 5월 2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 촬영 차 방문한 태국에서 코끼리를 타고 이동하는 이색 경험을 맛봤다. 극 초반 등장하게 될 장면을 담기 위해서다.

이민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코끼리를 타보는 상황에서도 촬영 내내 즐거운 표정으로 코끼리와의 안정된 호흡을 선보였다. 코끼리가 워낙 거대했기 때문에 낙상의 위험이 있었지만 이민호는 ‘시티헌터’다운 당당한 모습을 드러내며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무엇보다 코끼리에 올라탄 이민호의 늠름한 모습에서는 달달한 미소와 함께 야성적 매력이 조화를 이루며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동안 깔끔한 슈트를 갖춰 입은 단정한 귀공자 스타일을 선보여왔던 이민호의 새로운 남성적 매력에 여성 팬들이 술렁이고 있는 것.

 

실제로 이민호는 촬영장에서 대범함을 보이며 남자다움을 드러냈다. 거대한 코끼리의 크기 때문에 훤칠한 키를 소유한 이민호마저 어린 아이처럼 작아 보일 정도였지만, 이민호는 두려움 없이 한 번에 코끼리에 올라타는 등 남다른 면모를 드러냈다.

촬영을 위해 동원된 코끼리는 총 8마리. 이민호가 탑승한 코끼리는 건너 마을에서 특별히 공수된 ‘스페셜 코끼리’다. 특히 태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민호에 대한 태국 측의 배려가 깊어 촬영은 수월하게 진행됐다는 귀띔.

 

제작진 관계자는 “이민호가 어느새 ‘시티헌터’에 녹아들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코끼리를 타면서도 내내 여유 있는 웃음을 잃지 않아 즐거운 촬영장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동명의 일본 인기 만화 ‘시티헌터’ 원작으로 한 2011 대한민국 ‘시티헌터’는 1980년대 도쿄를 배경으로 했던 원작과는 달리, 2011년 서울을 배경으로 담겨진다. 통쾌한 사건 해결이라는 기존의 원작 이야기 구조에 주인공이 시티헌터로 성장하며 완성되어가는 과정도 그려질 전망. 또한 크고 작은 사건들의 해결을 통해 많은 상처와 아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사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와 통쾌함을 줄 수 있는 내용이 담겨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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