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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상아 기자
  • 피플
  • 입력 2016.10.17 10:31

테일러 스위프트, 美 루이지애나 홍수 수해 지역에 11억 원 기부

▲ 테일러 스위프트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스타데일리뉴스=박상아 기자]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루이지애나 홍수 수해 지역에 11억 원을 기부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보도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미국 루이지애나 홍수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을 돕고자 네 개의 자선단체에 100만 달러, 우리 돈 약 11억 원을 전달했다.

지난 8월 미국 루이지애나 주 남부 지역은 기록적인 폭우로 수만 채의 가옥이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분당 510mm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하며 아미테 강과 코미테 강을 포함한 대부분의 강이 범람해 주지사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테일러 스위프트 측은 매체를 통해 “1989년 월드 투어 일정 차 루이지애나를 방문했을 때 그 곳에 있는 팬들의 열렬한 응원과 환호는 내가 마치 고향에 돌아온 듯한 느낌을 줬다”며 “루이지애나 주민들이 집을 잃고 고생하는 걸 생각하니 안타깝다. 루이지애나 이재민을 위해 많은 주민들이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홍수 피해자를 돕기 위해 11억 원 기부 의사 뜻을 밝혔고 콘보이 오브 호프, 더 라이프 오브 어 싱글 맘, YWCA 그레이터 베이튼 루즈, 해비타트 포 휴머니티 등 4개의 자선단체를 통해 기부에 나섰다. 내년 말까지 100가정의 재건을 목표로 해비타트 자금 1억 원을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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