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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상범 기자
  • 사회
  • 입력 2012.04.11 18:05

'오픈월드' 공식입장 발표 "허위과장 보도에 법적조치" 강력 대응 예고

[스타데일리뉴스=김상범 기자]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이하 ‘오픈월드’)가 자사 대표 장 모씨의 체포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했다.

‘오픈월드’는 11일 법무법인 청림을 통해 "허위 과장 보도에 의한 명예훼손, 업무방해행위 등에 대한 법적 대응 경고"라는 제목으로 “오픈월드 장 대표에 대한 강남 경찰서 압수, 수색, 체포 등과 관련해 일부 언론보도가 장 대표에 대한 혐의 사실 과장과 허위보도(피해자가 20명이 넘는다는 등의), 장 대표 개인에 대한 이 사건 혐의사실과는 전혀 무관한 소속 연예인 실명 거론 및 심지어 사진까지 게재해 소속 연예인들 명예를 실추시키고 오픈월드 회사 대내외적 신용을 크게 훼손해 막대한 업무 차질과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 자료를 발표했다.

이어 “이와 같은 사정에 비춰 오픈월드 임직원과 소속 연예인 일동, 장 대표 변호인인 법무법인 청림은 기 게재된 기사를 신속 철회할 것을 요청하고 정정 사과 보도를 내지 않는 언론사에 대해 민, 형사적 법적 조치를 취할 것과 여타 언론사에서도 부화뇌동하여 허위, 과장 보도나 이 사건과 아무런 관련 없는 소속 연예인들 명예를 실추시키는 보도가 없도록 주의를 환기시키오니 차질이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장 대표의 체포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사람들이 오픈월드 소속 연예인이 누구인지 궁금증을 갖기 시작했고, 이를 접한 각종 언론사들 역시 해당 소속사 연예인들과 장 대표의 체포 소식에 대한 기사를 앞다투어 쓰기 시작했다.

사진출처 - 오픈월드 공식홈페이지 접속 화면 캡쳐

갑자기 늘어난 트래픽(접속량)으로 인해 현재 오픈월드의 공식 홈페이지는 정상적인 작동이 되지 않고 있으며, 장 대표와 관련한 추가 정황을 입수하기 위해 본 ‘스타데일리뉴스’가 서초동에 위치한 법무법인 청림의 담당변호사와 통화를 시도했으나 그 역시 불가능한 상태였다.

한편 오픈월드의 장 대표는 자신의 소속사 연습생 등을 성폭행 했다는 혐의로 지난 10일 오후 4시경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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