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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6.10.13 18:50

[문지훈의 연예스윙] 백지영, 완벽한 인생에 기적 같은 선물까지 얻은 여자

▲ 백지영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커리어우먼의 대명사’ 가수 백지영의 인생에 임신이라는 선물이 찾아왔다. 임신이 여자 삶의 전부는 아니지만,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한 백지영의 삶은 이번 소식으로 더욱 완벽해졌다. 

백지영은 배우 정석원과 지난 2013년 6월 결혼해 그 해 첫 아이를 임신했으나 유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아이가 없으면 어떠랴. 아이는 또 생길 수 있지만 없어도 백지영의 삶에는 문제가 없었다. 항상 달달한 눈빛으로 바라봐주는 든든한 산 같은 남편에 ‘발라드 퀸’이라는 훌륭한 커리어까지 갖췄으니. 2006년 ‘사랑 안해’로 복귀와 동시에 정상에 안착한 이후로 그는 발매하는 앨범마다 대박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로서 군림해 왔다. 남편 정석원은 백지영의 악플에 직접 대응하며 싸워주고, 콘서트에 깜짝 방문하는 등 크고 작은 행복을 선사할 줄 아는 남자다. 

▲ 백지영, 정석원 ⓒ스타데일리뉴스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동료들도 옆에 있다. 백지영은 대표적인 의리파 스타로 연예계에 정평이 나 있다. ‘좋은 사람’ 백지영의 옆엔 끈끈함으로 맺어진 연예인 친구들과 방송 관계자들이 수두룩하다.  

이렇게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던 그에게 찾아온 새 생명은 또 다른 행복의 터닝포인트가 되어 줄 전망이다. 그야말로 다 가진 여자다.

이번 임신 소식으로 수많은 언론 매체와 누리꾼들의 관심과 축하가 백지영에게 쏟아졌다. 다만 과도한 관심은 자제해야 한다. 여성으로서 한 번의 아픔을 겪은 백지영이기에 다시 얻은 아이는 그 어떤 보석보다 소중할 터. 임신 8주차에 접어든 그가 안정을 잃지 않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고요히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하다.                  

백지영도 최근 SNS에 글을 게시해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12일 그는 인스타그램에 "두려움, 염려. 이 강도들 손들어! 너희들에게 굴복하지 않을 테다!"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공개한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라는 성경 구절은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커리어와 사랑, 이와 더불어 가정의 더 큰 행복을 만나게 될 완벽한 여자 백지영. 앞으로도 꽃길만 걷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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