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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상아 기자
  • 문화
  • 입력 2016.10.13 10:40

문근영-박정민, 원캐스팅으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합류

▲ 문근영, 박정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상아 기자]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박정민과 수식어가 필요없는 대체불가 배우 문근영이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 원캐스팅으로 캐스팅됐다.

2016년 셰익스피어의 서거 400주년을 맞아 그의 수 많은 희곡 가운데 아름다운 대사와 극적 효과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대중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작품인 ‘로미오와 줄리엣’이 연극으로 찾아온다.

최근 영화 ‘동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받은 충무로의 블루칩인 배우 박정민은 희곡 원작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깊이 있는 해석으로 더욱 새롭고 입체적인 로미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넓은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18년 경력의 대한민국 톱 배우 문근영은 2010년 연극 ‘클로저’ 이후 6년 만에 무대로 복귀해 순수하고도 매혹적인 줄리엣으로 변신하여 연기열정을 불태울 예정이다.

두 배우의 원캐스팅은 수 백 년간 인류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문호로 전해지는 셰익스피어의 유명작으로 연극 무대에 오르는 만큼 두 주연배우들이 그 무게와 부담감을 오롯이 견뎌내겠다는 강한 의지가 내포되어 있어 공연 애호가들 뿐만 아니라 이들을 알고 있는 일반 대중들에게도 파격적이고 신선하며 강렬한 인상으로 다가오고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세계 최고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손에서 탄생한 이래, 시대와 국적을 불문하고 오페라, 발레, 연극,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의 장르를 뛰어넘어 수없이 변용되어온 작품인 만큼 리메이크작의 수상기록이나 역사를 내세우거나 논하는 의미를 초월한 세기의 로맨스다.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오는 12월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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