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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용태 기자
  • 방송
  • 입력 2012.04.11 09:25

정석원, 멋져서 더 웃기구나 “6회부터 옥탑방이” 1위할 것” 예언 적중 화제

 

[스타데일리뉴스=조용태 기자] 배우 정석원의 코믹 연기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석원은 요즘 SBS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에서 극중 조선 최고의 검술사이자 왕세자의 호위 무사인 우용술 역을 맡아 진지한 모습과 코믹한 모습을 오가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정석원은평소 남자답거나 진지하고 과묵한 이미지를 앞세웠기에 그의 연기변신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병대 출신으로 잘 알려진 정석원은 그동안 드라마<닥터 챔프>와 영화 <짐승> 등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품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과 영화 <사물의 비밀>에서도 부드러운 남성미를 보여줬지만 코믹 도전은 <옥탑방 왕세자>가 처음이다.

하지만 정석원은 이작품에서 장검으로 스테이크를 썬다거나 회식 자리에서 야자타임이 시작되자 왕세자에게 “나이도 어린 게 부모 잘 만나 가지고…”라고 말하는 장면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또한 주특기인 짧고 긁은 액션으로 2명의 사내를 제압하며 멋진 모습을 보여주더니 이내 회전문을 따라 빙빙 돌다가 어지러워 어쩔 줄 모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정석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정석원은 선굵은 외모를 가졌지만 주어진 배역에 따라 다양한 연기를 펼칠수있는 배우다. 이번 코믹 연기 역시 정석원이 가진 여러가지 모습중 하나다. 아직 보여줄 게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한편 “6회 때부터 <옥탑방 왕세자>가 시청률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정석원의 예언이 적중해 놀라움을 사기도 했다. 정석원은 3월말 3회 방송이 끝난 후 <옥탑방 왕세자>의 향후 시청률을 점쳤고, 그대로 현실화됐다.

<옥탑방 왕세자>의 관계자는 “요즘 정석원의 코믹 연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석원을 비롯해 왕세자를 보필하는 3인방의 뛰어난 연기 덕분에 드라마 자체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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