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이 현역으로 입대한다.

려욱은 11일 충청북도 증평군에 위치한 37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1개월 동안 현역으로 복무한다. 

이날 입대하기 전 려욱은 신병교육대 앞 보강천 미루나무공원에서 취재진 앞에 섰다. 이 현장에는 동료 이특이 동행해 우정을 과시했고, 다양한 나라에서 온 수 백 명의 팬들이 모여 플래카드를 들고 려욱을 향해 환호했다. 

려욱은 "많이들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복무를 마치고 2018년 7월 전역하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추운 날씨의 입대였지만 웃음을 잃지 않으며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려욱은 최근에는 솔로 앨범 '어린왕자'로 활동했으며 지난 2월에는 단독 콘서트도 진행하며 감성 보컬리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는 또한 각종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