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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피플
  • 입력 2012.04.10 11:36

'폼나게 살거야' 윤세인, 아침미소로 '변화의 바람' 호소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배우 윤세인이 10일 새벽 선거 지원에 나섰다.

한달 가까이 아버지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갑)을 돕기위해 대구 선거 유세에 동참하고 있는 윤세인은 고산동 사월 지하철역앞에서 ‘아버지를 도와달라’는 피켓을 들고, 변화의 바람을 호소했다. 인근 대학이 몰려있는 마지막 지하철역인 사월역은 평일 9시 강의를 듣기위해 줄잡아 3,000명의 학생들이 셔틀버스를 타기위해 몰려있는 곳이다.

"아침 일찍 학교 가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수성갑에 출마한 김부겸 후보가 제 아버지 세요, 잘 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연장 지하철이 아직 개통되지 않아 수많은 학생들이 빠른 발걸음으로 등굣길에 오르는 이곳에서 윤세인의 아침을 깨우는 낭랑한 목소리와 밝은 미소는 어느덧 명물이 돼있다.

모든 선거유세 일정이 끝나는 10일 자정이면 윤세인의 고난 행군도 일단락된다. 그러나 어느덧 대구 시민들과 친구가 된 윤세인은 헤어지는 아쉬움이 ‘영원한 대구걸’로서의 기쁨으로 남기를 기원했다.

또 윤세인은 “드라마 '폼나게 살꺼야'의 제목처럼 결국엔 모든 갈등이 잘 풀리고, 인생역전 대박성공의 ‘폼나게’는 아니지만 일상에서의 작은 행복들로 폼나게 살기를 바란다”고 팬들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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