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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공연
  • 입력 2011.04.18 15:35

장윤정 대규모 중국 투어 콘서트..‘트로트 한류’기대

 

 
트로트 퀸 장윤정이 한류 돌풍을 예고하며 중국 땅을 밟는다.

트로트 가수로는 최초로 대규모 중국 투어 콘서트를 기획하고 6월 12일 중국의 휴양도시 대련에서 첫 포문을 연다. 이미 국내에서는 장윤정하면 ‘효 콘서트’가 떠오를 만큼 매년 열리는 전국투어 콘서트로 실력을 인정받았던 만큼 중국 진출에도 자신감을 갖고 한류열풍을 일으킬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특히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관객을 이끌어가는 화려한 입담은 장윤정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매력으로 중국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련예술유한공사가 주최하고 라이언 스브릿지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대련 콘서트는 1000석이 넘는 대련인민문화구락부에서 열리며 현지 관계자들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공연을 한 달여 앞둔 현재 예매 열기가 뜨거울 정도다.

 
이번 대규모 중국 투어 콘서트는 대련을 시작으로 북경, 청도, 상해, 광주 등 총 5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차후 지역 공연 기획사와 조율을 통해 더 많은 투어를 준비 중이다.

 중국 공연 기획 관계자는 “중국 국민가수 등려군을 연상시키는 장윤정의 음색과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만한 가수로 중국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기획 이유를 밝혔다. 특히 장윤정의 오리엔탈 선율의 ‘첫사랑’은 중국정서와도 잘 맞아떨어져 중국 투어를 마친 뒤 ‘첫사랑’을 비롯한 다양한 히트곡들을 중국어 버전으로 발매할 예정이며 콘서트를 겸한 여행상품도 준비 중에 있다.

장윤정은 이번 대규모 중국 투어 콘서트로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트로트 가수로서 중국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한편 장윤정은 이번 중국 투어를 떠나기에 앞서 어버이날을 맞아 5월 6일, 7일 이틀간 63컨벤션센터에서 ‘효 디너쇼’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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