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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용태 기자
  • 방송
  • 입력 2011.04.18 11:56

‘내마들’ 강찬희, 새로운 연기파 아역 배우의 탄생예고

MBC 주말 특별 기획 '내 마음이 들리니 '에서 주인공 차동주 역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아역배우 강찬희가 본격적인 첫 드라마 출연에 기대 이상의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아역스타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내 마음이 들리니' 첫 회부터 등장한 강찬희는 극 중 남부러울 것 없는 환경에서 자란 어린왕자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후 청력을 잃고 그 충격으로 말문까지 닫는 장애아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특히 이 장애를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 엄마 태현숙 역의 이혜영과의 절박하고도 애잔한 연기 호흡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차동주 역할이 갑자기 장애를 얻는 통에 내면에 갈등과 아픔이 밖으로 표출되는 결코 쉽지 않은 역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초보 연기자인 찬희가 완벽하게 그 캐릭터를 흡수해냈다. 타고난 끼도 있겠지만 연기에 임하는 자세가 워낙 낙천적인 성격이 좋은 연기력으로 승화된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4회부터 선보인 사이판 로케 촬영 장면에서는 귀가 안 들리는 차동주가 계속해서 소리를 지르며 말 하는 것을 거부하는 장면을 소화한 강찬희가 이 후 목이 너무 많이 부어서 며칠 동안 제대로 말을 못했을 정도로 열의를 갖고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이런 강찬희의 신인 답지 않은 연기력에 시청자들 역시 "새로운 연기파 아역 배우의 탄생이다. 연기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오늘 방송도 역시 감동적이었다. 강찬희의 청각 장애 연기가 정말 실감나면서 슬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모든 촬영을 마친 강찬희는 "현장에서 여러 연기자 선배님들, 많은 스태프 분들과 함께 하면서 많이 보고 배울 수 있던 소중한 작품이었다. 쉽지만은 않았던 연기였지만 이 작품에서 차동주 역할을 만나게 되어 무척 즐거웠다. 앞으로 다양한 역할과 작품을 많이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JYJ의 믹키유천과 샤이니 태민의 닮은꼴에 이어 차동주 역의 김재원과도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는 강찬희는 N.O.A의 아이틴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되어 현재 연기 뿐만 아니라 보컬, 댄스 등 멀티 엔터테이너 트레이닝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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