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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상범 기자
  • 피플
  • 입력 2012.04.09 11:40

아오이소라 용정차 모델 발탁 소식, 중국 네티즌 '찬반 논란' 가열

사진출처 - 아오이 소라 트위터

[스타데일리뉴스=김상범 기자] 배우 아오이 소라가 중국의 전통 명차(茶) 용정차 브랜드 ‘서호용정’의 모델로 기용돼 화제다.

지난 7일 중국 연예 매체들은 “아오이 소라가 유명 방송인 이이와 함께 전통차 브랜드 ‘서호용정’의 홍보대사로 기용될 것”이라며 “모델비는 약 500만 위안(약 9억 원)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호용정이 제조하는 용정차는 중국의 명차로 잘 알려져 있다.

아오이 소라의 모델 기용 소식을 접한 많은 중국 네티즌들은 "항저우에서 재배하는 전통 깊은 명차의 홍보를 일본의 AV 배우에게 맡긴다는 건 좀 이상하지 않냐"며 반감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중국에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확보한 아오이 소라가 모델로 발탁이 된다면 판매수익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아오이 소라는 중국에 진출한 후 AV 배우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중국 영화 ‘두 번째 꿈’에서 당당히 주연으로 발탁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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