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피플
  • 입력 2012.04.09 10:50

우승민 결혼, "나랑 결혼하는 신부는 행복한 여자" 행복한 자신감 밝혀

 

사진출처 - 우승민 트위터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가수 우승민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우승민은 지난 8일 오후 2시 서울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4세 연하의 김모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가을 지인의 소개로 처음 인연을 맺어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 결국 결혼에 골인했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양희은, 사회는 유재석이 맡았으며 윤종신이 축가를 불렀다. 이외에 현영, 장동혁, 김경진, 홍록기, 정형돈, 김나영, 김미연, 김영철 등 많은 연예인들이 우승민의 결혼을 축하해주기 위해 식장에 참석하여 '별들의 잔치'로 불릴 만큼 성대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는 지난해 9월 이후 방송 활동을 공식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던 강호동이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됐다. 약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강호동은 많은 취재진의 관심에 약간은 당황하는 기색을 보여주기도 했다.

강호동은 "승민이가 결혼을 한다고 해서 축하해주러 오늘 참석했다"며 "결혼 축하하고 부부 간에 서로 이해하고 아들 딸 많이 낳아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승민은 식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에 "올해 안에 계획하고 있다. 그런데 내가 술 담배를 다하는데 아기를 갖기 전에 둘 다 끊어야 한다고 들었다"며 "2세는 결혼 후 열심히 노력해서 꼭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우승민은 "(신부는) 나와 결혼했기 때문에 행복한 여자"라며 "항상 곁에서 지켜주며 행복하게 살겠다.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앞서 우승민은 지난 1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 녹화에서 결혼 소식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우승민은 ‘놀러와’에서 "4월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혀 녹화장의 출연진들에게 축하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지난 2001년 데뷔한 우승민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고정 출연하며 본업인 가수는 물론 예능인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놀러와'의 '반지하의 제왕' 코너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