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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2.04.09 09:39

나꼼수 삼두노출 번개, 김 후보 막말논란에도 지지자들로 인산인해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가 기획한 ‘나꼼수 삼두노출’ 번개에 1만 여명의 시민들이 모여들며 나꼼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8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번개 ‘나꼼수 삼두노출’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주진우 시사인 기자, 김용민 후보가 참석했다. 이들은 총선일 4월11일을 나타내는 오후 4시 11분에 나타나 삼두노출 퍼레이드를 벌이며 시민들을 열광케 했다.

최근 막말 파문으로 총선 후보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김용민 민주통합당 서울 노원갑 후보는 당의 사퇴권고에도 불구하고 총선완주 의사를 내비쳐 주목을 받았다.

김 후보를 대신해 주진우 기자와 김 총수는 “우리가 사고도 많이 쳤고 실수도 많이 해서 마음을 일은 줄 알았다”며 “투표율 70%면 세상이 바뀐다, 가카를 숨긴 세력에게 여러분들의 시민의식이 얼마나 높은지 보여달라”고 전했다.

특히 김 총수는 “선거가 끝나고 투표율이 70%를 넘으면 자장면을 쏘겠다”며 “용민이는 절대 사퇴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하며 김 후보가 선거를 완주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듣고 있던 시민들은 김용민을 연호하며 사퇴하지 말라 힘을 실어줬고, 김 후보는 연신 지지자들의 환호에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90도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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