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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사회
  • 입력 2016.10.05 17:12

이주노, 성추행·사기 사건 병합 신청.. 추행 혐의 거듭 부인

▲ 이주노 ⓒMBC
▲ 이주노 ⓒMBC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재판부에 성추행 혐의와 사기 혐의 사건 병합을 요청했다.

이주노는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사기 혐의 관련 7번째 변론기일에 법률 대리인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이주노 측 변호인은 재판부에 "서부지방검찰청에서 이주노를 성추행 혐의로 기소할 계획이라고 들었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지금 진행 중인 사기 혐의 사건과 병합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주노 측은 성추행 혐의에 대해 "만취해 있는 상황에서 쓰러진 것은 맞지만 추행은 없었다"고 주장했으며,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6월 11일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이주노는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 클럽에서 여성 두 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히며 그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주노는 6월 30일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도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주노는 지난 2014년 지인 두 명에게 각각 1억원과 6500만원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사기 혐의에 대한 다음 공판은 2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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