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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생활
  • 입력 2012.04.06 16:16

금융위, 대학생 고금리 대출 실태 파악위해 나서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서민금융 지원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매 분기마다 서민금융협의회가 열린다.

금융위원회는 6일 ‘제1차 서민금융 협의회’에서 서민금융 협의회 운영방안 및 비상경제대책회의 후속조치에 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지난달 30일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지시한 대학생의 사금융 이용실태 점검하고 대책 마련의 후속조치로, 6월 중순까지 대학생의 금융이용 실태를 중점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2년제 대학을 포함한 전국 16개 시·도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대학생의 금융권 대출현황과 대학생 자녀를 둔 가계의 금융현황 등도 함께 분석하기로 결정했다.

추 부위원장은 “서민금융은 수혜자 입장을 고려해 홍보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혜자가 이해하기 쉬운 광고 문구를 사용하고, 잠재적 수혜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홍보수단을 이용하는 한편 수혜자를 찾아가는 홍보가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서민금융기관의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현장을 찾아 일선 창구에까지 서민금융이 제대로 지원되는지 점검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협의회는 금감원, 미소금융중앙재단, 한국자산관리공사, 각 금융협회 등 서민금융 유관기관과 함께, 매 분기마다 한 번씩 서민금융협의회를 개최해 서민금융 대책의 이행상황 등을 철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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