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송중기가 '2016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2016 DMC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상암문화광장에서 펼쳐진 '2016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는 MBC와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유일 전 방송사 통합 시상식으로, 모든 채널의 드라마가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치열한 경쟁을 예상케 했다. 

대상 후보로는 중편, 장편 드라마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올랐던 SBS ‘닥터스’ 김래원, KBS2 ‘태양의 후예’ 송중기, MBC ‘W’ 이종석, tvN ‘시그널’ 조진웅, SBS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 KBS2 ‘아이가 다섯’ 안재욱, SBS ‘대박’ 최민수, MBC ‘옥중화’ 고수 등 과 중편, 장편 드라마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오른 ‘시그널’ 김혜수, ‘닥터스’ 박신혜, ‘태양의 후예’ 송혜교, ‘W’ 한효주, MBC ‘가화만사성’ 김소연, KBS2 ‘아이가 다섯’ 소유진, SBS ‘육룡이 나르샤’ 신세경, MBC ‘화려한 유혹’ 최강희 등이 꼽혔다. 

'2016 아시아태평양 스타어워즈'  조직위원장 MBC 안광한 사장은 배우 김희선과 함께 대상 시상에 나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글로벌 공동문화의 시대가 왔다"면서 "DMC페스티벌이 꿈꾸는 '활발한 문화교류와 이해를 통한 더 조화로운 세상만들기에' 아시아태평양 스타어워즈도 함께하길 바란다"며 시상 소감을 밝혔다. 

'2016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는 신동엽, 이하늬의 진행으로 상암문화광장에서 2500여명의 국내외 관객들과 함께 공개로 진행되었는데, 행사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배우들과 한국주재 대사들이 참석하여 더욱 특별함을 더했다. 

한편 자리에 함께 하진 못했지만 박보검, 김유정이 실시간 신인상 수상 소감 영상을 보내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대만스타 왕대륙의 깜짝 영상 인사, '베스트 아시아태평양 스타상'을 수상한 인도네시아 배우 조타슬림과 가수 이루의 특별한 콜라보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열 하루간의 '2016 DMC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상암문화광장에서 펼쳐진 '2016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 시상식 실황은 2일 오후 11시 15분부터 MBC에서 방송 중이다.

수상자 명단

* 대상 : 송중기
* 중편 드라마- 여자 최우수 연기상 : 한효주
* 중편 드라마- 남자 최우수 연기상 : 조진웅
* 장편 드라마- 여자 최우수 연기상 : 김소연
* 장편 드라마- 남자 최우수 연기상 : 안재욱
* 글로벌 스타상: 이병헌
* 올해의 특별배우상 : 쿠니무라 준
* 올해의 드라마상 : 태양의 후예
* 연출상 : 신원호 PD
* 작가상 : 김은희 작가
* 아시아태평양 특별상 : 고칸 알칸, 제이넵 참즈
* 중편 드라마- 여자 우수 연기상 : 서현진
* 중편 드라마- 남자 우수 연기상 : 남궁민
* 장편 드라마- 여자 우수 연기상 : 정유미
* 장편 드라마- 남자 우수 연기상 : 이필모
* 여자 연기상 : 김지원, 예지원
* 남자 연기상 : 진구, 김의성
* 베스트 아시아태평양 스타상 
  한국 송중기
  한국 김희선
  태국 타나용 윙트라쿨
  인도네시아 조 타슬림
  필리핀 제시 멘디올라
  일본 나리미야 히로키
* 아시아태평양 라이징 스타상: 황치열
* 베스트 매니저상 : 주방옥 (블러썸엔터 대표)
* 베스트 커플상 : 송중기, 송혜교
* 남자 신인상 : 박보검, 윤균상
* 여자 신인상 : 김유정, 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