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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피플
  • 입력 2011.04.18 10:46

니콜라스 케이지 아내와 다투다 체포,보석금 내고 풀려나..

재정상태 파산위기의 케이지 아내 폭행으로 망신살..

 
美 헐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그의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된 뒤 보석금 1만 1000달러를 내고 풀려났다.

그의 아내는 한국계 부인 에리스 킴으로 니콜라스 케이지와의 사이에 결혼 후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니콜라스 케이지와 앨리스 김은 뉴올리언스 길가에서 심한 다툼을 벌여 이를 지켜보던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충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는 것.

택시기사는 "지금 케이지가 부인을 밀치고 있다"고 신고를 했으며 이에 집으로 들어가라는 경찰은 케이지에게 "집에 가라"고 말했으나 케이지는 "날 체포해보라"라고 말해 가정폭력과 안면방해 혐의로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변 목격자들은 케이지가 뉴올리언스 관광지인 프렌치코트의 한 주택 앞에서 아내 앨리스와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케이지는 이 집을 자신이 빌렸다고 주장했으나 아내는 주소가 틀리다며 서로 옥신각신 싸우다가 케이지가 술김에 아내의 팔목을 잡아끌며 손찌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가 치민 케이지는 인근에 주차해 있던 자동차를 마구 발로 차며 욕설을 해대 경찰이 즉각 출동했다.

케이지는 택시를 잡아타고 달아나려 했으나 경찰이 그를 제지, 차에서 끌어내려 수갑을 채웠다.

씀씀이가 헤퍼 그의 재정상태가 파산위기에 처해있는 케이지는 이번 아내 폭행으로 또 한 번 망신을 당했다.

한편 앨리스 김은 가정폭력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으며 그의 처벌도 원치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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