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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산악회 검거, 이름만 산악회…일본 관광객 성매매 알선
2012년 04월 05일 (목) 17: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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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나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서울 명동 일대에서 일본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해 온 조직 ‘명동산악회’가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5일 ‘명동산악회’ 회장 김모(58)씨 등 조직원 5명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조직원 22명을 무더기로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성매매 업소 운영자 어모(53)씨와 종업원 10명, 성매매 여성 서모(29)씨 등 14명과 성매수 일본인 관광객 A(68)씨 등을 명동산악회로부터 고객을 알선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 씨 등은 지난 2010년부터 명동에서 일본인 남성 관광객들에게 접근해 강남, 미아리 일대의 안마시술소에 데려다 주는 대가로, 관광객 1인당 10만원의 알선료를 받아 모두 25억 원 상당의 이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명동 일대의 성매매 알선 호객행위를 독점하기 위해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는 R호텔 입구 등을 선점해 다른 호객꾼들이 침범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달아난 명동산악회 조직원 3명을 지명수배하고, 이들 외에도 외국인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하는 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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