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소속사 ㈜KOEN)이 SBS ‘감성여행 내 안의 쉼표’에서 남해의 보물 경상남도 거제를 찾아 웰빙 여행을 즐겼다. 단편소설집 ‘웨하스’ 등을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는 하성란 작가가 현영의 길동무를 자처했다.
이들은 동백꽃이 아름다운 섬, 지심도를 시작으로 섬 주민들과 함께 그물로 직접 학꽁치 잡이에 나서기도 하고, 섬에서 나는 신선한 해산물로 차려낸 시골밥상을 맛보기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외포항을 찾아 생명력 넘치는 대구 경매에 직접 참여해 보기도 하고 갓 잡아 올린 신선한 대구로 끓인 대구탕을 맛보는 등 평생 잊지 못할 값진 경험을 하기도 했다. 현영은 하성란 작가와 동행하며 시종일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여행의 재미와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현영은 "거제에서 만난 마을 사람들과 대구 경매에 직접 참여해 보고 대구탕을 먹으며 나눈 담소를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한 여행이지만 제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현영과 하성란 작가가 함께한 감성여행, 거제편은 2월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SBS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