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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09.26 11:00

[HD+] 정유미 "박지윤과 다른 밝은 분위기 예상, 내 느낌대로 할 것"

▲ 정유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배우 정유미가 DJ를 맡아 가지게 된 마음가짐을 전했다.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2016 MBC 라디오 신입 DJ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정유미는 이날 목발을 짚고 무대에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정유미는 "본의 아니게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다리를 다쳤다. 플래시가 계속 터지니까 뭔가 잘못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그는 "다쳤을 때 놀라기도 했고 라디오를 함께 하게 된 PD님과 작가님께 죄송했다. 시작하는 마당에 힘이 빠질 것 같아서다. 그래도 라디오에 몰두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유미는 전임 MC 박지윤과의 비교에 대해서 "나는 내 느낌대로 하고 싶다. 박지윤이 분위기 있게 FM데이트를 꾸며 줬는데, 내가 너무 밝게 해서 그런 분위기가 많이 달라질까봐 걱정을 했다. 그래도 지석진 선배님이 조언을 해 주셨듯이, 내 모습 그대로 진솔하게 청취자와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FM4U(서울/경기 91.9MHz)에는 세 명의 새로운 디제이가 합류한다. 지석진이 '2시의 데이트'(매일 오후 2시~4시) 진행자로 낙점됐으며 'FM 데이트'(매일 오후 8시~10시)는 정유미가 맡는다. 또한 미쓰라가 신설 음악 프로그램 '야간개장'(매일 새벽2시~3시)의 DJ를 맡는다. 한편 표준FM(서울/경기 95.9MHz) '세계는 우리는(평일 6시5분~8시)' 진행자로 '손에 잡히는 경제', '시선집중'엔 김동환 대안금융연구소장이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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