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09.25 09:41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정수기의 배신, 두 번째 이야기 공개

▲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대표 이미지 ⓒJTBC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정수기의 배신,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는 25일(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정수기의 속사정, 그리고 앞으로 어떤 물을 마셔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1. ‘콧물 정수기’ 그 충격의 실상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제보를 받고 전국 곳곳의 정수기 사용자들을 찾아가 정수기 내부를 살펴보았다. 정수기 내부에서는 금속 조각으로 보이는 가루가 발견됐다. 하지만 정수기 사용자와 제작진을 가장 놀라게 한 것은 정수기 내부 여기저기엔 붙어있는 ‘콧물’처럼 보이는 이물질 덩어리였다. 깨끗한 물을 약속하는 정수기 내부에서 발견된 축축하고, 불결한 이 덩어리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연구기관에 정체불명의 이물질과 금속물질의 성분을 분석 의뢰했고, 방송을 통해 그 결과를 공개한다.
 
2. 제빙기도 녹슬었다 
 
제작진이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커피전문점. 그곳에서 우리가 흔히 마시는 ‘얼음 음료’의 얼음을 만드는 제빙기 실태를 적나라하게 볼 수 있었다. 제빙기 내부의 얼음을 만드는 ‘에바’라는 장치는 흉측할 정도로 녹슬어 있었다. 부식된 ‘에바’에서 떨어진 금속조각들은 얼음에 붙어 음료를 마시는 사람의 체내로 들어갈 위험이 있다. 문제가 된 코웨이 얼음 정수기의 니켈 검출 사태도 이처럼 ‘에바’의 부식을 통해 일어났던 것. 보다 심각한 것은 가정용 얼음 정수기의 니켈은 무색 투명한 물 속에 담기기 때문에 큰 조각은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지만, 얼음 음료는 짙은 색 때문에 판별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커피 전문점 제빙기의 충격적인 실태를 집중 고발한다. 
 
3. 다른 정수기의 속사정은                               
 
대한민국은 열 집 가운데 여섯 집이 정수기를 사용할 정도로 사용량이 많다. 브랜드는 다양해졌고 기능 역시 갈수록 진화해왔다. 정부는 문제가 확인된 코웨이의 얼음정수기 3종 이외에 다른 모델은 문제가 없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그렇다면 정말 다른 정수기들은 안전한 것일까? 제작진은 전국 각지에서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는 제보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과연 다른 얼음 정수기들의 속사정은 어떨지 '스포트라이트'에서 충격적인 실상을 추적한다.
 
4. 정수기의 배신 막으려면
 
제작진은 얼음정수기 뿐 아니라, 직수 정수기, 수돗물, 끓인 물을 다양한 환경에서 채수하여 수질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가정만이 아닌 사무실, 공공기관 등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정수기들의 내부도 들여다보았다. 과연 생활 주변의 정수기들은 우리의 믿음처럼 안전하고 깨끗할까?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정수기의 배신, 소비자 물 먹었다 편은 25일(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