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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09.24 10:38

'언니들의 슬램덩크' 김연경, 래퍼 도전 성공.. 클럽 열기 뜨겁게 달궜다

▲ '언니들의 슬램덩크' 캡처 ⓒKBS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 특별 꿈 계주로 나선 김연경이 언니쓰와 클럽 공연을 선보이며 래퍼의 꿈을 이뤘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이하 ‘슬램덩크’, 연출 박인석)의 23회에서는 다이나믹듀오와 함께하는 김연경과 언니쓰의 연습 현장과 대망의 클럽 공연이 펼쳐졌다.
 
김연경은 오프닝 의상부터 스웨그 넘치는 힙합 패션으로 등장해 단 2주만에 예능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다이나믹듀오의 '불타는 금요일' 2절 두 번째 랩 파트와 브리지 부분을 맡게 된 김연경은 생각보다 어려운 랩에 "나 어떻게 해 진짜 어렵다"라며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곧 멘토 다이나믹듀오를 찾아가 개인 레슨을 받으며 연습에 돌입, 김연경만의 스타일로 개사까지 완성했다.
 
공연 직전, 불금을 즐기는 클러버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클럽을 본 김연경은 "미치고 환장하겠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내 "언제 이런 걸 해보겠냐 즐기자"라며 언니쓰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금요일 밤의 뜨거운 열기 속 무대가 시작되자 김연경은 언제 긴장했냐는 듯 숨길 수 없는 흥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재치있게 개사한 “난 항상 높은 곳에 있지 나와 같이 높은 곳으로 날아봐 fly high fly high!” 가사와 파워풀한 무대 매너는 클럽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곡이 끝난 후 김연경은 관객들을 향해 '쉿' 제스쳐를 취하며 주의를 집중시키더니 "FEVER 소리질러!"라며 순식간에 관객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에 멘토로 특급 활약을 펼친 ‘다이나믹듀오’ 최자와 개코 역시 "배짱이 좋은 것 같다. 강심장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대를 마친 후 김연경은 "너무 금방 끝났어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내 무대체질임을 인증하는가 하면 "재밌었고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멤버들과 정이 많이 들었는데 아쉽다"며 소감을 전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방송, 문화계 5인의 멤버들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꿈 도전기. 매주 금요밤 11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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