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2.04.04 11:16

윤서희, 이종범 은퇴소식에 생방중 눈물 "아름다운 퇴장 기대"

사진출처 - 이데일리 '특종 몬스터즈' 방송화면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VJ 윤서희가 이종범 은퇴 소식 관련 프로를 진행하던 도중 눈물을 쏟았다.

윤서희는 지난 2일 방송된 이데일리 TV '특종 몬스터즈'에서 이종범 은퇴 소식을 전하는 생방송 도중 눈물을 참지 못해 화제가 됐다.

윤서희가 눈물을 흘렸던 결정적인 이유는 코너를 함께 진행하던 정철우 기자가 이종범에게 남긴 메시지 때문이었다. 이날 정철우 기자는 이종범의 은퇴에 관해 한줄 요약을 요청 받았는데 이에 “많이 좋아했던 선수다. 덕분에 야구가 많이 즐거웠다. 그동안 고마웠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정철우 기자의 진심이 담긴 메시지를 듣고 나자 윤서희가 갑작스레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윤서희는 “아무래도 팬들이 많이 좋아했던 선수였기 때문에 (정철우 기자의) 말이 굉장히 마음에 와 닿는다”며 눈물을 흘렸다. 윤서희는 방송 진행을 위해 애써 진정하며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 노력했지만 쏟아지는 눈물을 쉽게 막을 수 없었다.

마지막으로 윤서희는 “아름답게 퇴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구단 측에서도 섭섭하지 않은 배려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종범은 지난 달 31일 은퇴를 공식 발표 했으며, 향후의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며 "며칠간 생각을 더 해본 뒤 향후 거취에 대해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