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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상범 기자
  • 생활
  • 입력 2012.04.03 13:10

가격도 연비도 경차급 ‘수입 소형 중고차 타볼까?'

 

사진 - '카즈'

[스타데일리뉴스=김상범 기자] “수입차 = 럭셔리 세단”의 공식이 깨진 요즘, 가격과 연비면에서 실용적인 수입차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는 경제적인 연비와 매력적 스타일을 겸비한 수입소형차 특가전을 열었다. 수입소형차 인기의 주역 닛산 ‘큐브’부터 국내에서 보기 힘든 토요타 ‘BB’까지 다양한 수입소형차들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소형수입차인 만큼 일본 브랜드의 차량이 주를 이룬다. 1,000만원 미만 차량을 살펴보면 2001년식 혼다 ‘피트’(해치백 1.3)가 중고차가격 87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피트는 리터당 약 23km를 달리는 높은 연비효율을 자랑하며 주행거리 역시 3만km대로 연식에 비해 매우 짧다. 또한 둥근 형상의 헤드 램프를 비롯해 개구리를 연상시키는 앙증맞은 디자인의 2006년식 닛산 ‘마치’ 세단은 중고차가격 900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1,000만원 이상으로는 일명 ‘효리차’로 불리며 유명세를 얻은 2004년식 닛산 ‘큐브’(1.4) 무사고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중고차가격 1,050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2세대 큐브는 오른쪽 핸들차임에도 불구하고 앙증맞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높은 공간 활용성으로 찾는 이가 많은데, 현재 시판중인 3세대 큐브의 인기가 증가함에 따라 구형 디자인을 선호하는 중고차 수요도 증가한 추세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신개념 뮤직카’라는 컨셉에 걸맞게 오디오 부분을 강조해 개발된 2009년식 토요타 ‘BB’(1.5)는 중고차가격 1,3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정식 수입판매 차량이 아니기 때문에 개성과 희소성을 중시하는 고객이 선호하는 차량이다.

푸조와 벤츠의 소형차도 판매중에 있다. 쿠페와 컨버터블의 장점을 한 몸에 갖춘 2007년식 푸조 ’206CC 컨버터블’(1.6)은 중고차가격 1,180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또한 신차 AS기간이 남아있는 2010년식 ’207GT’(1.6)가 1.940만원, 2008년식 벤츠 ‘스마트쿠페’는 중고차가격 1,55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스마트 쿠페는 연비효율이 무려 28.7km/ℓ에 달한다.

여유가 있다면 2008년식 ‘미니쿠페’ 1.6 쿠퍼S모델을 2,230만원에, 2011년식 큐브(1.5)를 중고차가격 2,350만원에 탈 수 있다. 이들은 국내 정식수입판매 된 차량으로 병행수입모델과는 달리 왼쪽핸들로 불편함이 없다.

한편, 카즈 소형차 특가전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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