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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09.20 17:24

[HD+] 'THE K2' 말만 들어도 설레는 윤아X지창욱 로맨스+화려한 액션까지(종합)

▲ 조성하, 송윤아, 윤아, 지창욱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비주얼 폭발’ 조합이 tvN에 등판했다. 윤아와 지창욱 커플의 빛나는 미모에 화려한 보디가드 액션이 더해져 눈이 호강하는 작품이 탄생할 예정이다. 바로 ‘THE K2'다. 

tvN 'THE K2'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THE K2' 제작발표회에서 곽정환 감독은 "비밀스러운 사연을 가진 사람들의 사연과 욕망이 드러나면서 인물들의 감정이 밀도 있게 표현 된다"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어 곽 감독은 "내가 지금까지 제작한 드라마 가운데 가장 액션이 화려한 작품"이라며 "지창욱의 액션이 특히 화려하고 돋보인다. 배우들의 연기와 활약이 대단할테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2012년 ‘사랑비’ 이후 4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하는 윤아는 유력 대권주자 장세준(조성하)의 숨겨진 딸이자 세상에 드러나선 안 되는 소녀 고안나 역을 맡았다. 이날 윤아는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감독님 선배님들을 보고, 이런 작품을 놓치면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제안을 받고 바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무엇보다 캐릭터가 정말 좋았다"고 덧붙이며 "내 인생작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김제하로 분한 지창욱은 액션 연기에 어려움이 없었냐는 질문을 받고 "내가 해왔던 작품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작품이다. 너무 힘들고 목이 잘 돌아가지 않는다. 담이 온 것 같다"고 답했다. 지창욱은 또 "액션 연기를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 윤아, 지창욱 ⓒ스타데일리뉴스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게 된 윤아와 지창욱. 두 사람은 서로의 장점을 언급하며 칭찬했다. 윤아는 "촬영에 앞서 긴장도 했고 고민이 많았는데, 지창욱은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파트너"라며 "대화를 많이 해 봤는데 긍정적이고 남자다운 사람인 것 같다. 같이 연기하게 돼서 좋다"고 전했다. 
 
이어 지창욱은 "윤아는 연기에 집착하면서 열심히 노력하는 친구다. 나도 윤아를 믿고 연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라며 화답했다. 지창욱은 또 "윤아가 굉장히 밝고 웃음이 많아서 촬영장에서 모두에게 힘이 돼 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송윤아는 1998년 방송된 SBS 드라마 '미스터큐' 이후 16년 만에 악역을 선택했다. 그가 맡은 역은 대권주자 장세준(조성하)의 아내이면서 JB그룹 가문의 맏딸, 그리고 야망의 화신 최유진. 

송윤아는 이날 악역을 맡아 부담감을 느끼냐는 질문을 받고, "악역 때문에 느끼는 부담감이라기보단 내가 잘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1998년과 지금의 내가 표현하는 악에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하다"면서 "아직 방송을 못 봐서 궁금하고 불안하기도 하다. 선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악역을 잘 표현하기 위해 매일 고민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tvN ‘THE K2'는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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