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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생활
  • 입력 2012.04.02 09:53

서일본 대지진 공포, 규모 9.1에 쓰나미 최대 20m이상 올 전망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일본 현지 언론은 1일 일본 내각부 산하 전문가검토회에서 중부의 시즈오카 현에 남부 규슈, 미야자키 현에 이르는 태평양 연안의 난카이 해구에서 동시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서일본 대지진의 영역과 규모와 피해범위를 다시 검토해 보도했다.

이번 검토에서 2011년 피해를 입었던 동일본 대지진과 비슷한 규모 9.1로 상향 조정했으며, 진도 7 이상이 예상되는 지역이 기존에 비해 대폭 늘어나면서 피해 범위는 예측치보다 23배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6개의 도‧현에서 최대 20m가 넘는 쓰나미나 발생하고, 2곳에서는 30m가 넘는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03년 중앙방재회의가 예상했던 것보다 2.4배 높은 수치며, 대부분 지역에서 2분에서 10분 안에 쓰나미가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보도에 서일본 열도의 국민들은 극도의 공포감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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