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상범 기자]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오늘 서울북부지검에 따르면 강성훈은 지난 29일 구속영장이 발부, 거액의 돈을 빌린 후 갚지않은 혐의로 서울 성동구치소에 수감됐다.
검찰 관계자에 의하면 “강성훈은 2009년 6월부터 여러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 일부를 갚지 않았다”며 “액수가 큰 데다 도주의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청구해 바로 구속됐다”며 “강성훈은 4월 초에 구속 상태에서 기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성훈은 지난 4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30대 여성에게 고급 스포츠카인 벤틀리와 람보르기니 차량이 자신의 소유인 것처럼 속여 이를 담보로 총 5억원을 빌렸고, 이를 갚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강성훈은 지난 2월, 렌트한 BMW M3 차량을 사촌형 소유인 것처럼 속여 지인에게 3000만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아 고소를 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