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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사회
  • 입력 2016.09.08 18:12

원더보이즈 김태현 "김창렬, 술자리서 뺨 5대 때려" 재차 주장

▲ 김창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그룹 원더보이즈 멤버 김태현이 김창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8일 오후 2시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6단독 주관으로 폭행 혐의로 피소된 김창렬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엔 피고인 김창렬과 검찰 측 증인 원더보이즈 멤버 김태현과 우민영이 참석했고, 공판은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김태현은 2013년 1월 서울의 한 고깃집에서 김창렬에게 수 차례 뺨을 맞고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김태현은 "김창렬 대표가 연예인병에 걸렸다"면서 욕설을 했고, 뺨을 4∼6대 정도 연속해서 때렸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우민영도 당시 폭행 상황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현은 "소속사 대표인 김창렬과의 관계를 유지해야 했고 여러 상황상 폭행과 폭언에 바로 대응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원더보이즈 멤버 김태현은 지난 2013년 1월 서울의 한 고깃집에서 김창렬로부터 뺨을 맞았고, 월급 등을 빼앗겼다고 주장하며 김창렬을 상대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후 검찰 측은 김창렬을 폭행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하고 해당 사건을 재판에 넘겼다.  

지난 7월 21일 1차 공판이 진행됐고 당시 김창렬은 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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