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상범 기자
  • 영화
  • 입력 2012.03.30 10:22

이광수 서번트증후군, 놀라운 연기 변신 "처음으로 똑똑한 역할"

 

사진출처 - 킹콩 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김상범 기자] 이광수가 서번트증후군을 지닌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광수는 이미 SBS '런닝맨'을 통해 이미 탁월한 예능감을 발휘했으며 영화 '원더풀라디오'에서도 영화 내 감초 같은 역할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이번 영화 '간기남'에서 간통 전문 형사 선우(박희순)의 조수 기풍을 연기한다. 특히 이광수는 이번 '간기남'에서는 서번트증후군을 앓고 있는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으로 영화 내 큰 웃음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광수는 이번 영화에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여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데 영화 '레인맨'의 자폐증환자 레이몬드 캐릭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더스틴 호프만과 비교될만큼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간기남’의 한 관계자는 “극중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역할을 맡은 이광수는 어딘가 모자라 보이고 어눌한 면이 있지만 한 번 본 전국 모텔 주소와 전화번호를 외우고, 놀라운 직감 능력으로 사건 해결의 결정적 단서를 찾아내는 신기한 캐릭터를 코믹한 이미지로 잘 소화해냈다”고 밝혔다.

이광수는 지난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간기남' 기술시사회! 처음으로 똑똑한 역할"이라는 글을 남겨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었다.

네티즌들은 “도대체 어떤 역할이시길래”, “어쩐지 되게 안 어울려서 웃길 거 같아”, “서번트증후군을 어떻게 연기했을지” 등의 반응으로 이광수의 이번 영화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한편 ‘간기남’은 우연찮게 살인사건에 휘말려 용의자로 누명을 쓰게 된 간통전문형사 선우(박희순 분)가 진실을 찾아내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벌이게 되는 과정을 다룬 수사극이다. 이광수와 박희순 외에도 박시연, 주상욱 등이 출연하는 영화 ‘간기남’은 오는 4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