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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생활
  • 입력 2012.03.30 09:36

홍그리버드 등장한 ‘새누리당 새됐다’ 광고 화제...선거 변수 작용?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새누리당 새됐다’ 광고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부르며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28일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메인화면에 ‘새누리당 새됐다’ 영상이 게재됐다. ‘새됐다’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바보됐다’는 부정적 의미를 가진 비속어로 쓰이고 있다.

이 영상의 제목만 보면 새누리당 비방 광고로 보이지만, 실제로 새누리당에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 속에는 홍준표 의원이 등장한다. 홍 의원은 인기 게임캐릭터인 ‘앵그리버드’로 분장해 말 그대로 새(鳥)가 됐다.

홍 의원은 “국민들이 즐겁다면 더 망가질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저를 보고 좀 즐거웠으면 합니다”라며 게임 속 앵그리버드처럼 새총에 실려 ‘스펙’ ‘취업고민’이라 적힌 장애물을 향해 날아가 부딪힌다.

또 “나꼼수 어준아 너도 함 해봐라 참 재미있다”라는 반(反)야권 팟캐스트 방송인 ‘나는 꼼수다’를 겨냥한 멘트를 날렸다.

끝으로 영상의 마지막에 ‘날다! 홍그리버드, 새누리 어디까지 변할까? 다음은 누규?’라는 문구가 등장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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