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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방송
  • 입력 2012.03.29 09:09

대세배우 이광수, 영화 ‘간기남’ 속 ‘바보천재’ 연기 소화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배우 이광수가 영화 ‘간기남’을 통해 천재인지 바보인지 헷갈리는 박희순의 조수 ‘기풍’으로 퍼펙트 연기 변신하며 충무로의 차세대 씬 스틸러임을 입증했다.

이광수는 ‘간기남’을 통해 간통 전문 형사 ‘강선우(박희순 분)’의 흥신소 조수 ‘기풍’역을 맡으며 영화속 웃음을 책임질 예정.

최근 최고의 주가를 올리며 급부상 중인 이광수는 영화 ‘원더풀 라디오’를 통해 명품 조연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으며, 이번 영화 ‘간기남’을 통해 또 한번 독특한 설정의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영화 ‘간기남’은 정직 중에도 간통 사건에 일가견이 있는 장기를 살려 부업으로 흥신소를 운영하고 있는 간통 전문 형사 ‘선우’ 앞에 복직을 3일 앞두고 한 통의 사건이 접수된다.

가벼운 마음으로 불륜 현장을 덮치기 위해 출동한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두 구의 시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는 죽은 남자의 아내 ‘수진(박시연)’뿐이다.

‘선우’는 순식간에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몰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되면서 그의 결백 증명 프로젝트가 펼쳐지는 내용을 그린 수사극이다.

특히, 이광수가 ‘싱크로율 100%’라는 찬사를 들으며 열연한 캐릭터 ‘기풍’은, ‘선우’의 구박만 받는 일개 조수지만 가끔씩 천재적 기지를 발휘해 ‘선우’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인물이다.

 

더불어, ‘서번트 증후군(자폐증이나 지적장애를 지닌 이들이 특정 분야에서 천재적 재능을 보이는 현상)’을 앓고 있는 ‘기풍’을 열연한 이광수의 연기에, 영화 ‘레인맨’에서 한번 본 숫자는 모조리 외우는 자폐증환자 레이몬드 캐릭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더스틴 호프만’의 연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으며 ‘한국의 더스틴 호프만’으로 극찬 받고 있다.

또한, 스릴러 장르의 긴장감 속에 웃음을 유발시키며 코미디 장르적인 요소를 추가해주는 핵심적인 인물이기도.

이에 이광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처음으로 똑똑한 역할”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간기남’ 포스터 앞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낳고 있다.

한편, 이광수의 퍼펙트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간기남’은 오는 4월 11일(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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