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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사회
  • 입력 2016.09.01 18:27

'성폭행 혐의' 엄태웅, 경찰 출두 "조사로 진실 밝히겠다"

▲ 엄태웅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엄태웅(42)이 경찰서에 출두했다. 

엄태웅은 오늘(1일) 오후 2시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두해 모습을 드러냈다. 정장 차림으로 차에서 내린 엄태웅은 "경찰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라고 말한 뒤 경찰서 안으로 향했다. 

앞서 엄태웅은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 마사지업소에서 종업원 A(30)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고소인 A 씨는 "성매매를 하는 마사지 업소가 아닌데 엄태웅이 혼자 찾아와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며 엄태웅을 지난 7월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지난 8월 22일 사건을 경기 분당경찰서로 이첩했다. 분당경찰서는 엄태웅의 성폭력범죄특례법 위반 혐의를 조사 중이다.   

고소 관련 기사가 보도된 뒤 엄태웅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고소인이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장하면서 "진실을 밝히기 위하여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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