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장나라가 ‘폭풍 눈물’을 흘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4년 만에 국내 가수 활동 컴백을 알린 장나라가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내는 장면이 포착,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26일 발표된 장나라의 싱글 앨범 ‘너만 생각나’는 실시간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는가 하면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

애절한 눈물을 흘리는 장나라의 모습은 타이틀 곡 ‘너만 생각나’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장면 중 하나다. 타이틀 곡 ‘너만 생각나’는 이별한 후 헤어진 남자를 그리워하는 여자의 마음을 솔직하게 담아낸 곡. 곡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뮤직비디오에서 장나라는 절절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리얼한 립싱크를 보여주는가 하면 직접 연기에 나서 이별을 한 여자의 안타까움 모습을 표현해내 노래의 감동을 더욱 진하게 전했다.

장나라의 ‘너만 생각나’ 뮤직비디오 촬영은 지난 달 14일 원주의 한 놀이동산에서 진행됐다. 겨울 한파가 가시지 않은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장나라는 오랜 만에 국내 컴백에 들뜬 듯,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에너지 넘치는 활기찬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장나라가 회전목마에 앉아 처연하게 울음을 삼키는 장면에서는 남다른 고충이 있기도 했다는 귀띔. 이 장면은 해가 저물어갈 때의 타이밍에 맞춰 역광을 이용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돌아가는 회전목마 위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나라의 아름다운 컷을 건지기는 쉽지 않았던 상황.

하지만 장나라는 탁월한 연기력을 과시, 단 한 시간 만에 완벽하게 장면을 완성해냈다. 카메라가 포착해내지 못해 NG가 난 것을 제외하면, 장나라는 뛰어난 눈물 연기를 보여주며 절묘한 순간 100% 눈물을 흘려내 NG 한 차례 내지 않았던 것. 연기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프로 배우 장나라의 면모가 빛났던 순간이었다는 전언이다.

네티즌들은 “나라짱은 눈물 흘리는 모습마저 너무 사랑스러운 것 같아요. ‘너만 생각나’ 대박!” “뮤비 보고 장나라의 무대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커졌습니다. 빨리 보고싶어요” “노래부터 연기까지 대체 못 하는 게 뭔가요? 눈물 흘리는 모습에 내가 다 슬퍼짐” “감정 몰입 제대로! 뮤비보는 내내 노래에 감탄, 연기력에 감탄. 진짜 장나라가 돌아왔다는 게 실감났습니다” 등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소속사측은 “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돌아온 장나라에게 국내 팬들이 보내주시는 뜨거운 성원과 애정 어린 관심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장나라는 ‘너만 생각나’를 통해 국내 무대에서 보다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다. 가수와 연기자 두 분야에서 모두 항상 최선을 다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장나라를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