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가수 나훈아가 2008년 칩거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나훈아는 지난 2008년 자신을 둘러싼 괴소문에 대해 해명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후 모든 활동을 중단, 칩거 중인 것으로 알려져 왔었다.

하지만 최근 월간지 ‘여성중앙’ 에서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한 나훈아의 최근 사진이 공개되면서 오랜만에 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나훈아는 파란색 정장과 스카프를 한 멋진 차림으로 지난달 중순 서울 여의도의 한 웨딩홀에 나타났다고 전해졌다.

사진 속의 나훈아는 파란색 계열의 의상으로 변함없는 패션 센스와 카리스마 가득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길게 자란 수염과 다소 살이 빠진 듯한 외형이 다소 수척해 보이는 느낌을 주고 있다.

공개된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카리스마 여전하네”, “식장 안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패션”, “시간이 지날수록 더 멋있어지는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오랜만에 만난 나훈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었다.  

한편 나훈아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양평에 새로 자택을 구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가수로서의 컴백 여부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