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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여심을 흔드는 중고차, 인기 많은 자동차의 비결은?
2012년 03월 27일 (화)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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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범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사진제공 - '카피알'

[스타데일리뉴스=김상범 기자] 패션과 메이크업 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는 자동차 구입 역시 또 하나의 즐거움이고 개성의 표출이다. 봄을 맞은 중고차 시장에는 직장인, 새내기 신입생, 주부들을 비롯한 여성 운전자들의 내차 구입 문의와 함께 원하는 디자인과 기능을 직접 시운전 해보기 위해 찾는 여성 방문객들이 늘고 있다.

중고차 사이트 카피알에 따르면, 여성 운전자들의 절반에 가까운 46% 정도가 화사한 파스텔톤과 비비드한 컬러의 경차를 가장 많이 조회하거나 선호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모닝, 스파크, 레이 등 경차들은 인디핑크, 밀키베이지, 아쿠아민트, 허니비옐로, 레몬그라스 등 다른 차종에 비해 색상 선택이 다채롭다. 여성운전자들이 많이 선호하는 파스텔톤이나 핑크, 베이지 계열의 중고차는 은은한 컬러감으로 쉽게 질리지 않아 인기다. 유색 차량은 중고차 거래가 힘들다는 다른 차량들과는 달리 파스텔톤의 경차 중고차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다른 색상에 비해 매매가 빨리 이뤄지고 있다.

박스카 디자인이나 쿠페, 오픈카 등 특이한 디자인 역시 날씨가 좋아지는 봄을 맞아 중고차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대로 인기다.

독특하고 깜찍한 디자인으로 여성 운전자들의 선호도가 월등히 높은 폭스바겐의 뉴비틀 중고차는 신차가 대비 약 55~50% 수준인 1350~168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효리 자동차’로 유명세를 타며 작년부터 공식 수입된 닛산 큐브 역시 원조 박스카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운전대가 오른쪽에 있다는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비공식 수입차인 큐브1 세대 모델은 1100~1200만원선에 저렴한 가격때문에 꾸준히 찾는 소비자들이 많으며, 작년부터 공식 수입된 3세대 큐브는 신차가 보다 약 200만원 가량 저렴한 2000~22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BMW 미니, 벤츠 스마트, 폭스바겐 뉴비틀, 닛산 큐브 등 개성있는 디자인의 수입차들은 찾는 연령층과 선호하는 성별이 분명해 중고차 시세 감가폭이 크기 때문에 저렴한 중고차 시세로 구매하려는 여성 운전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운전을 어려워하는 여성운전자들을 위한 각종 첨단 편의 기능 또한 여성 운전자들의 마음을 흔드는 주요 요인이다. 한 중고차 판매자는 “후방 카메라를 이용한 주차 보조 시스템은 주차를 힘들어하는 여성 운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기능”이라고 말했다.

남성들에 비해 수화물이 많은 여성운전자들은 숨은 수납 공간이나 힐을 신고도 편하게 운전할 수 있는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방식에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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